골드만사스는 삼성전자와 HTC를 비롯한 이미 MS와 계약이 체결된 기업 대상으로 나온 계산으로, 안도르이드 기기 1대당 특허 라이선스 비용이 4~5달러일 경우 삼성전자는 3분기에만 2000만대 이상의 안드로이드폰을 판매했다. 이때 MS에 지불할 금액은 3분기에만 8000만~1억달러(한화 910~1170억)이다.

MS는 안드로이드 진영의 모토로로라 모빌리티, 반스앤노블, 폭스콘, 인벤텍 등과 특허 소송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 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안드로이드 진영에게 받는 특허 라이선스 비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MS와 구글 신경전

삼성과 MS를 지켜보던 구글은 “안드로이드 진영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서포트하는데 집중을 하고 있지만, MS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실패를 거듭하면서 다른 회사들의 이익을 착출하며 돈을 버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비난을 했다

이에 MS 커뮤니케이션 VP Frank shaw는 트위터로 재미있는 응답을 올렸다

We recognize that some businesses and commentators

- Goole chief among them – have complained about patents on Android and Software innovation.

- To them, we say this : look at todays announcement. If industry leaders such as Samsung and HTC can enter into these agreements, doesn’t this provide a clear path forward?

"오늘 발표를 보거라, 삼성과 HTC와 같은 업계 리더들이 계약에 합의 한다면, 이것은 앞으로 나아갈 명확한 길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

MS 전략

전문가들은 MS가 안드로이드 진영에게 특허 사용료를 요구 하고 있는 가장 큰 목적은 MS OS를 확대하기 위해서라고 보고 있다.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데 비용이 든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MS OS를 사용하게끔 유도하는 방법으로 특허를 사용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골드만사스 역시 이러한 전문가들에 의견과 비슷한 입장이다. 골드만사스는 “ MS가 안드로이드 진영에 특허 라이선스 비용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는 윈도우폰을 확산 시키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말했다.

IDC에 따르면 2011년 윈도우폰 점유율은 5.5%이지만 연평균 70% 가까이 성장을 하고 있고 4년뒤인 2015년에는 전체 OS 시장의 20.9 %를 차지 할 것으로 전망했다.

컴퓨터 OS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MS가 이동통신 단말기 OS 시장을 점령하기 위한 첫번째 카드로 특허를 선택했다. 윈도우폰이 향후 이동통신 단말기 OS시장에서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있을지 주목 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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