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13 |
글쓴이:한영섭 |
조회수:19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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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박스테이프,아이디어,아이디어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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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의 입구를 봉할 때 흔히 사용되어지는 누런색상의 박스테이프가 가지고 있는 단점 한가지.
바로 부착되어지고 있는 박스의 입구가 맞물리는 부분이 보이지 않아 정확히 가운데가 아닌 삐뚤어지게 붙여지기가 쉽다는 점 일 것입니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되어지는 이 문제로 인해 비뚤어지게 붙여진 테이프 위에 한번 더 테이프를 덧대어 붙이거나 심한 경우에는 기껏 붙여놓았던 테이프를 떼어내고 다시 붙여야 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두명의 디자이너가 박스테이프의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박스테이프의 가운데 부분을 투명하게 디자인한 아이디어제품 'Center Tape' 을 선보였습니다.


마치 차도의 중앙선과 같은 느낌의 이 투명한 선터라인을 통해 이용자는 박스의 입구가 맞물리는 부분을 정확하게 보면서 테이프를 부착시킬 수가 있으며 그로 인해 초과적으로 소비되어지던 테이프를 아낄 수 있음은 물론 테이프를 부착하는 시간도 절약되어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해야 하는 경우에도 칼을 이용하여 정확하게 박스의 입구가 맞물리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편리하며 날카로운 칼의 사용으로 인한 내용물의 보호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착후 보이지 않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졌었던 이전의 박스테이프를 보면서 좀 더 편리한 사용에 대해 고민했던 디자이너들.
그 남다른 고민이 작은 변화로 이어져 큰 편리함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며 이 아이디어제품이 '2011 red dot design concept' 에서 수상함으로 기대감이 한층 더 강해졌습니다.
Designers : Hwang Youn Ha & Han Seoung Bum 자료출처 : yankodesi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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