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출근족을 위한 아이디어 자전거 주차장

요즈음 치솟는 기름값과 더불어 환경문제가 이슈화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자전거를 이용하여 출퇴는 하는 사람들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지요.


거기에 발맞추어 정책적으로 자전거 전용도로들이 전국에 확대설치되면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인구가 전체적인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하지만  늘어나고 있는 자전거전용도로에 비해 그에 걸맞는 제반시설들이 턱없이 부족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이 제시되고 있는걸 보면 말입니다.






호주 브리즈번의 ‘싸이클투씨티(Cycle2City)’ 는 호주에서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위해

최초로 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마련했다고 하는데요.


브리즈번 시의회와 퀸즐랜드 교통과가 이 시설의 건설을 위해 함께 자금을 마련하여 자전거 이용자들이

그들의 자전거를 보관하고 정장으로 갈아입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작년 6월에 문을 연 싸이클투씨티는 자전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공간과

냉난방이 되는 탈의실, 샤워실, 세탁 공간 등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추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이 곳은 호주 화폐로 한 달에 120달러(또는 여섯 달에 660달러)를 내고 일주일에 5번 시설을 사용할 수 있으며,

혹은 일주일에 세 번 이용하는 '영구적 임시회원권'이나 하루 단위의 이용권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자전거타는걸 즐기는 한 사람으로써 참 부러운 시설이 아닐수 없네요.










이미지 출처 : www.cycle2city.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