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애플을 향한 복수 10월에 시작되는가?..

애플은 9월 2일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가전전시회IFA직전에 이 행사에 출품된 갤럭시탭7.7에 대해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는 지난 7월27일 네덜란드 헤이그 법원에 갤럭시에스와 갤럭시S2와  8월 4일 독일 뒤셀도르프법원에 갤럭시탭10.1에 이은 애플의 공격이다.

특히 이번 국제가전전시회IFA에서는 각각 갤럭시 관련 제품의 론칭행사와 전시회 개막 직후이기에 삼성의 타격이 적지 않다.
애플측 소송대리인은 삼성전자 소송 대리인에게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에 판매 및 마케팅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으니IFA에 전시하지 말라"며 경고를 했다.

이에 삼성전자 측은 " 삼성 갤럭시탭7.7이 애플의 특허 침해를 했다고 인정하는것이 아니라 현재 진행중인 특허 소송에서 재판부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의미로 이번 전시에서 갤럭시탭7.7를 철주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전서계 소비자들에게 갤럭시탭7.7을 소개하려던 삼성의 계획은 하루 반나절을 넘기지 못하고 접었다.
애플은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와 태플릿PC에 대해 특허 침해 이유로 판매와 전시 자체를 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삼성전자 이제 반격을 해야 할때

계속적인 애플의 공격이 있자, 삼성도10월경 출시 예정인 아이폰5에 대한 공격을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보다 먼저 이동통신 단말기 시장에 뛰어든 삼성의 특허를 피해 아이폰을 만들기는 힘들다"며 "삼성도 애플과 같은 전략으로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특허 업계 관계자 역시" 삼성과 애플의 특허전쟁은 누구나 예상하듯이 크로스 라이센스로 마무리 될 것이다. 싸움의 끝을 알고 있다면 과정이 중요하다. 애플은 현재 시장 선점 무기로 특허를 적절하게 이용하고 있다. "며 "삼성도 자사의 특허를 이용하여 애플에게 타격을 지속적으로 준다면 소모전이 심한 애플과 삼성의 특허 분쟁을 좀더 앞당겨 끝낼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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