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중국에서 아이폰과 맥북등 자사 제품 보호 나선다

애플 특허를 공개하는 블로그 ‘페이턴틀리 애플(patently Apple)’와 차이나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9일 중국에서 40건의 특허를 취득했다.

애플이 중국에서 취득한 특허중 37건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에어와 관련된 특허이며, 대부분의 특허 기술이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스피커 기술이다. 나머지 3건의 특허는 건축설계의 관한 특허이다.

건축설계 관련된 특허는 중국에서 애플 제품을 판매하는 ‘애플스토어’와 똑같은 가짜 애플스토어가 나타남에 따라 애플이 자사의 지식재산권을 지키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충칭타임스에 따르면 작년 중국에서 2억2000만대 이상의 가짜 아이폰이 팔린 것으로 보인다고 했고 올해 말까지는 2억 5000만대 정도의 판매가 예상된다.

최근 국내 미디어 매체에서도 중국의 애플 짝퉁 제품 및 가짜 애플스토어의 대한 기사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특허 업계 전문가는 "이번 애플이 중국에서 40건의 특허를 취득한 것은 특허 및 디자인을 비롯한 지식재산권에 민감한 애플이 중국의 짝퉁 시장으부터 애플의 제품을 보호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특허를 무기 삼아 방어벽을 만든 것"이라고 했다 

중국에서 취득한 애플 특허

i애드 관련 특허 기술 3건 – 모바일 광고 관련

아이팟 나노와 관련된 특허 기술 9건

맥북에어 관련된 디자인 특허 4건

건축설계 관련된 특허 3건

그외 특허 기술: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스피커 관련 특허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