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 손상도가 적고, 분말 입자가 매우 작은 '슈퍼 쌀가루 "를 나가타현이 개발하고 특허를 신청하고 있는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수퍼 쌀가루는 기존의 쌀가루의 크기가 100 마이크로미터였지만, 나가타현은 밀가루 수준의 40 마이크로미터 기술을 개발한 후 더 미세한 20 마이크로미터 수 고압 처리에 의한 가공 기술 개발에 성공했고 특허 출원 했다.
종래는 전분 손상 비율이 11 %도 있었지만, "슈퍼 쌀가루"는 4.6 %로 억제하는 것에 성공했다. 전분을 잃는 비율이 적은 것으로, 빵이나 양과자, 면류 등 더 맛있게 된다고 한다. 슈퍼 쌀가루로 만든 스폰지 케이크를 시작했는데, 질감이 미세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니가타현은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살 주산지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유명한 쌀은 ‘고시히카리’로 맛이 좋은 쌀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쌀 판매에 대해서는 그다지 큰 걱정을 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일본에서의 식생활이 서구화로 변화면서 1인당 쌀 소비량이 떨어지고 나가타현은 매년 논 면적의 30%를 휴경하거나 밭작물을 재배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가타현이 주목한 것의 쌀가루용 쌀이다. 이들은 2008년 4월에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밀가루 소비량의 10%이상을 쌀가루로 대체하는 R10 프로젝트(Rice Flour 10%)를 시작했다.
R10 프로젝트는 현 산하 농업종합연구소 식품연구센터에서 개발한 기술을 배경으로 쌀은 밀보다 딱딱하기에 밀가루만큼 가늘게 분쇄하지 않는 특징을 바꾸었다.
쌀을 물에 담근 후 탈수해 분쇄하는 2단계 제분기술과 쌀을 효소액에 담가 부드럽게 만든 뒤 탈수하여 분쇄한 효소처리 기술이다.
나가타현이 추진하고 있는 수퍼 쌀가루 특허가 인정되면 상품 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쌀가루는 밀가루에 비해 필수아미노산과 단백질이 많아 찾는 사람이 점차 늘어날 전망이고 특히 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인기가 높아 상품화를 추진했을 경우 쌀 소비량에 많은 도움이 될 예정이다.
일본 정부와 다른 지자체도 현재 2020 년까지 "쌀가루에 쌀 50 만 t"의 생산을 목표로 하고있다.
나카타현 등에 따르면 2011년 쌀가루에 쌀 현내 생산량은 1 만 4384 톤으로 전국 점유율 약 35 %를 차지해 전국 1 위에 있다. 2010년 (9574 톤)와 비교에서는 1.5 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