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스티브 잡스는 초기 아이폰을 발표했을 때 멀티 터치 기술을 중요시 하며 그 기술에 관련된 특허를 강조했다.
현 애플 CEO 팀 쿡도 COO시절인 2009 년에 "애플의 지식재산권을 침해 하지 않는 선에서의 경쟁은 환영하지만, 우리 회사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한다면, 그것이 어디든 싸울 것이다 "며 특허 침해에 대해 확고한 자세를 보였다.
애플의 멀티 터치 기술은 애플의 아이폰을 성장시키는데 큰 공헌을 했고, 또한 애플 역시 이 기술을 마케팅에 중점을 두었다. 애플뿐만이 아니라 다른 회사들의 제품들 역시 멀티터치 기술을 중점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다.
애플은 삼성전자의 제품 디자인이 자사 제품 디자인과 유사하다며 제소를 하며 여러 각도에서 라이벌을 견제하는 움직임에 나섰고 독일과 호주에서 한때 Galaxy Tab 10.1 판매 금지 가처분 명령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호주에서는 삼성의 주장에 의해 명령이 취소되는 한편, Apple은 새롭게 10개 이상의 특허 침해를 주장하고 다시 제소 했다.
삼성은 신형 Galaxy Tab 10.1N에서는 iPad 2의 유사성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디자인 변경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기대가 교차하는 상황이 계속되고있다.
애플은 멀티 터치 이외에도 iOS 장치의 편리를 위한 특성화된 특허를 신청했고 그 중에서도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두가지 발명 기술이 미국에서 특허가 되었다.
그 하나는 메일등으로 보내져 온 텍스트에 전화 번호와 주소 일정에 관계되는 문자열이 있으면 그것을 처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전화 발신, 연락처, 캘린더)에 전달하여 전화를 걸거나 데이터로 등록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통화 중에 애플리케이션 스위칭을 하면 그래픽으로 통화가 계속되고 있음을 나타내며 전화로 돌아가기 위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모두 멀티 터치 기술 정도의 화려함은 없지만, iOS 장치의 편의 위한 특징이며, 이러한 부분에서 애플이 독점적 권리를 인정 받는다면 경쟁 제품이 유사한 작업을 수행할 수 없게 되어 큰 타격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