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내의 블랙프라이어스 신설 철도역의 일부로서 세계 최대의 태양열 발전 교량 건설 작업이 시작되었다. 영국의 Solarcentury사는, 테임즈 강을 가로지르는 빅토리아 다리 상부에 6,000㎡ 넓이 이상의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매년 900,000kWh의 전기를 생산할 것으로 평가된다.
Network Rail은, 이 설비를 통해 역 에너지 사용량의 약 50%를 담당할 것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약 511톤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약 7.3백만 파운드가 소요되며 영국 교통부(Department for Transport)의 안전 및 환경 펀드(safety and environment fund)에 의해 자금 지원된다. 새롭게 건설되는 철도역의 다른 에너지 절감 수단에는, 우수-하베스팅 시스템(rain-harvesting systems)과 자연조명을 위한 태양광 파이프 시스템이 포함될 것이다.
런던에 기반을 둔 회사인 Solarcentury사는, 길이 343m 그리고 폭 37m의 철도역 태양광 발전모듈을 설치하기 위해 엔지니어링 회사인 Jacobs사와 공동 협력했다. 사용된 태양열 모듈은 Sanyo Electric사에 의해 제작되었다. Solarcentury사의 이 프로젝트 설계 엔지니어인 Simona Mameli씨가 [ The Engineer]에 밝힌 바에 따르면, 특이한 지붕의 설계 속에 가능한 한 많은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기 위해 통합된 부품을 가진 태양열 인버터를 사용해야 했다.
‘지붕 위의 공간이 매우 타이트했기 때문에, 우리는 설치하려는 태양광 모듈의 수를 최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그것들은 설치하기가 매우 빡빡할 것이다.’라고 그녀는 밝혔다. 일단 태양광 모듈이 최초의 4개 지붕 패널에 장착되면, 그 작동은 설계를 재평가하기 위해 중지되고 2012년 봄까지 총 98개의 지붕 패널을 설치할 계획으로 올해 12월까지 재개될 것이다.
‘우리는 거의 15m 길이인 지붕 태양고아 발전모듈 열이 있으며 190mm의 여유 공간이 있기 때문에 매우 조밀한 상황이다. 그것이 지붕 이음매의 위치 때문에 매우 다르게 클램프를 설치해야 할 필요가 있는 이유이다.’라고 Mameli씨는 말했다.
Sanyo Component Europe사의 태양열 분야 책임자인 Shigeki Komatsu씨에 의하면, ‘우리가 설치하는 태양열 모듈의 고효율성은, 부하가 반드시 고려되어야하는 지역에 필요한 최대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이상적인 구조물이 되도록 한다.’ ‘런던의 랜드마크로 유명한 태양열 모듈을 통해, Sanyo사는 태양열 기술과 다른 재생에너지 기술에 대한 이해와 인식도를 높이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그것들이 도시의 환경개선을 돕고 기후변화로 인한 불필요한 미래를 최소화하는 것을 실증화할 것이다.’
1886년에 건설된 이 교량은, Network Rail의 테임즈링크 업그레이드 사업의 일부로서 새로운 블랙프라이어스 철도역을 세우는 작업의 기본을 이루게 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더 긴 열차가 베드퍼더(Bedford)와 브라이튼(Brighton) 사이에 운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2018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Network Rail의 블랙프라이어스 사업 프로젝트 책임자인 Lindsay Vamplew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공간이 넓은 현대식 철도역을 창조하고 있으며 승객들에게 매우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블랙프라이어스를 더욱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런던의 최대 태양광 발전시설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블랙프라이어스의 Victorian 철도교량은 우리 철도의 역사이다. 우리는 증기기관차 시절에 건설된 이 교량을 이 도시의 아이콘적 철도역으로 창조하기 위해 21세기의 태양열 기술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의 태양열 발전 교량인 470m 길이의 오스트레일리아 브리스베인의 Kurilpa 교량은 2009년에 건설되었다. 이 교량은 매년 약 40,000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출처:경기과학기술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