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산업 개관
○ 항공우주 산업계 제품 분야별 매출액
- 2007년∼2011년까지 5년간 종합적인 매출액은 매년 증가 경향임. 제품 그룹별로 보면 민간항공기가 20%, 군용 항공기가 30%, 미사일 10%, 우주 20%, 관련 제품 서비스가 약 15%를 차지하는 전체 내역은 매년 변화는 없음.
- 미국 항공우주 산업계에서 가장 매출액이 많은 것은 군용 항공기(30%)이며 이어서 민간 항공기(23%), 우주(21%) 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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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산업계의 고용
- 항공우주산업협회(AIA) 발표 데이터에 따르면, 2011년 군사·비군사 부문을 포함하는 미국 항공우주 업계 고용 총수는 약 62만4,000명이며, 이 중 항공기, 항공기 엔진·부품, 기타 항공기 부품·장비품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노동자 수는 41만2,000명임.
- 업계 고용 수는 과거 5년간 그다지 늘어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생산성 향상 개선이 그다지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해외에서 부품 생산이 지속되는 것을 감안하면 고용 수는 제자리걸음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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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노력
- 미 상무성은 미국 경제를 뒷받침하는 항공우주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을 포함하는 제조업자에 대해 글로벌 서플라이체인 참가를 위한 세미나 등을 실시하고, 외국으로부터의 직접투자 유치 등의 노력을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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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산업 통계
- 미국 항공기기·부품 산업은 2001년 미국 동시다발 테러 이후 정체되었지만 2006년부터는 회복 조짐이 보였음. 2008년부터 지속된 경기후퇴에 의한 여객 감소가 원인이 되어 항공기 수주 수는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2011년 9월에 전일본에 납품된 '보잉 787 기종'을 비롯해 연비 효율이 높은 차세대형 항공기 수주는 최근 증가 경향이어서 2006년 이후 5년간 항공기 매출액은 연평균 5.6% 증가를 달성함.
- 2011년에는 항공기기·부품 산업계 매출액은 전년대비 3.7% 증가한 1,885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5년간 업계는 연평균 0.4% 성장률을 달성해 2016년 매출액은 1,924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음.
- 단, 군용 항공기 수주에 관해서는 미국 연방정부의 재정적자 삭감을 위한 군사 예산의 대폭적인 삭감 및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에 의해 정부로부터의 수주는 확실하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업계는 그 영향을 우려하고 있음.
- 미국의 민간 항공우주 관련 제품의 2009년 생산액 총액은 약 970억 달러임. 생산액에서 중대형 민간기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많아 전체의 28%, 이어서 엔진 이외의 항공기 부품이 23%, 그리고 항공기 엔진 및 관련 부품이 22% 순임.
무역 통계
○ 미국 항공우주 산업 수입·수출 개관
- 2010년 미국 항공우주 관련 제품 수입액은 약 263억 달러, 수출액은 약 780억 달러임. 2010년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수출액이 수입액을 상회하는 순수출국임.
- 2011년 수입은 전년대비 12% 증가가 전망되어 약 29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됨. 한편, 수출은 2009년, 2010년 모두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2011년에는 보잉사의 787 기종 납품이 시작되어 민간 항공기 부문에서의 수출량이 전년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2012년 2월에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제조업 부활과 수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등을 포함하는 시책안을 보잉사 공장 시찰 때 발표한 것은 항공 업계는 앞으로도 미국 수출 산업을 견인하는 부문임을 보여주는 메시지라고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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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관련 제품 카테고리별 수출입 동향
- 미국이 가장 많이 수입하고 있는 것은 항공기 기체 엔진 부품임. 한편 수출에 관해서는 민간기와 군용기에서는 민간기의 수출액이 군용기의 그것을 크게 상회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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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요 무역 상대국
- 미국 항공우주 업계는 96개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으며 수입액 상위 5개국은 프랑스,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임. 한편, 수출국은 프랑스, 중국, 일본 영국, 독일임.
- 프랑스, 영국, 일본, 캐나다로의 연평균 수출액은 많은 한편 성장률은 낮음. 반대로 UAE를 비롯한 인도,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의 수출액은 크지는 않지만 연성장률이 높아 이들 국가로부터의 수주가 급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민수·군수 항공기 부문 시장 동향
- 미국 민수·군수를 포함하는 항공기기·부품 산업계(우주기기는 제외)에는 약 1,300사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업계 매출액은 2,000억 달러를 넘음. 주요 기업은 보잉사, UTC사, 록히드마틴사, 하니웰 인터내셔널사 등이며,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기업 하청 부품 회사로서 미국 항공기기·부품 산업계를 뒷받침하고 있음.
- 항공기기·부품 시장에서 57%를 차지하는 항공기 기체 시장 중 약 74%는 민간 항공기, 약 26%는 군용 항공기가 차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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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기·리저널기 시장 개관
- 중대형기·리저널기의 경우 수주 건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1.9% 플러스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이것은 (1) 원유가격 상승에 의한 연료비 부담 증가 우려로 인해 오래된 기체를 교체할 필요성이 여전히 있으며, (2) 리저널기에 대해서는 신기술을 탑재한 신모델이 발표될 전망이기 때문임.
- 대형 민간기(LCA) 시장은 미국 기업 중에서는 보잉사가 유일한 업체임. 동사는 국제 항공기 시장에서도 유럽의 에어버스(프랑스)와 나란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
- 리저널기에서는 캐나다의 봄바르디아사와 브라질의 엠브라엘사가 미국 시장을 독점하고 있음. 원래 리저널기는 100석 미만의 상용 제트기를 가리켰지만 최근에는 그것을 넘어서는 큰 리저널기가 제조되게 되어 이전에는 1기에 50석을 제조했던 봄바르디아사, 엠브라엘사도 좌석 수 증가 흐름의 영향을 받아 최근에는 양사 모두 70석 이상의 보다 큰 기종 생산에 힘을 기울이고 있음.
- 향후 100석 이상의 리저널기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는 예측하고 있음. 한편, 100석 이하의 리저널기 제조에 관해서는 에어버스, 보잉, 봄바르디아, 엠브라엘 4사가 소형 단통로기 메이커로서 경쟁할 것인지 혹은 보잉사와 에어버스사가 대형 단통로 기종 시장을 독점할 것인지는 아직 예측할 수 없음.
- 리저널기의 최대 납품처는 미국이며, 캐나다를 포함하는 북미가 앞으로도 최대 시장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임. 한편, IBIS월드사는 북미 시장의 점유율은 축소 경향을 보이는 대신에 유럽, 러시아, 중국이 리저널기 납품처로서 성장할 것으로 분석함.
- 리저널기를 개발, 제조하는 기업은 전 세계에서 증가 경향에 있으며, 특히 중국, 러시아, 일본에서 개발이 주목을 받고 있음.
- 소형 리저널기 개발, 제조 프로젝트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한편에서 이러한 프로젝트를 뒷받침할 만한 수요가 있는지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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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용 항공 시장 개관
- 범용 항공기는 자가용이나 소규모 사업용 민간 소형기를 말하며 또한 엔진 종류에 따라 (1) 터보프롭기(turboprop), (2) 비즈니스 제트기(business jet), (3) 피스톤 엔진기(piston engine
sircraft)로 분류함.
- 2011년 전 세계 터보프롭기 출하 수는 전년대비 18% 감소한 363기이며, 매출액도 전년대비 18% 감소한 12억9,000만 달러였음. 터보프롭기 부문에서 가장 출하액이 많았던 것은 세스너사로 95기, 이어서 호커 비치크래프트사 90기, 필라터스 79기임. 이 3사가 세계 전체의 약 72%를 차지하고 있음.
- 2010년 전 세계 비즈니스 제트기 납품 수는 전년대비 12% 감소한 763기이며, 매출액은 전년대비 3% 증가한 180억 달러였음. 비즈니스 제트기 부문에서 납품 수가 많았던 기업은 세스너사 178기, 봄바르디아 150기, 엠브라엘 145기, 걸프스트림 99기, 다쏘 팔콘제트사 95사, 호커 비치크래프트사 73기 6사임. 또한, 시장 전체의 97%는 이들 6사가 차지하고 있음.
- 2010년 전 세계 피스톤 엔진기 납품 수는 전년대비 8% 감소한 889기이며, 매출액은 전년대비 6% 감소해 4억1,500만 달러였음. 피스톤 엔진기 부문에서 납품 수가 많았던 것은 시러스디자인사 246기, 세스너 239기, 파이퍼 에어크래프트 135기, 다이아몬드 에어크래프트 129기, 호커 비치크래프트 51기, 아메리칸 챔피언 37기임. 이들 6사가 이 시장의 약 94%를 점유하고 있음.
- 미국 기업이 전 세계 범용 항공기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2009년에 69%였지만 2010년에는 66%로 점유율은 축소 경향임. 2001∼2010년 사이에 미국 기업의 항공기 출하 수나 매출액이 플러스 성장을 달성한 것은 2008년뿐으로 그 사이 미국 기업의 성장률은 -3.5%였음. 한편, 같은 기간에 미국 이외의 성장률은 10.6%임.
- 이 기간에 미국의 침체가 현저했던 이유로는 범용 항공기 부문의 (1) 터보프롭기, (2) 비즈니스 제트기, (3) 피스톤기 중 미국이 가장 잘 했던 피스톤기 생산 수가 2008년∼2009년에 58% 이상 축소된 것을 들 수 있음. 또한, 범용 항공의 전 항공기 판매 기수가 2010년에 1,334기로 전년대비 15.8% 감소했고, 2011년 판매 기수도 2010년과 거의 비슷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범용 항공기 중 대형 비즈니스 제트기 납품 수는 경기 후퇴의 영향을 그다지 받지 않은 한편 소형 비즈니스 제트기는 경기가 좋을 때 수주 수가 증가했지만 그 후 불경기의 영향을 받아 취소가 속출함.
- 세계 전체적으로 보면 범용 항공기 매출 총액은 2009년부터 2010년에 걸쳐 1.2%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지만 실제 항공기 납품 건수는 11.4% 감소함. 이것은 같은 기간에 대형 회사용 기종의 매출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지만 경기 후퇴의 영향으로 향후 상황이 불투명함. 특히 미국에서는 시장의 3분이 1을 차지하는 세스너사에 의한 생산이 급격하게 감소함으로써 서플라이 체인도 연쇄적으로 생산을 삭감할 수밖에 없는 것도 범용 항공 시장의 염려 사항 중 하나임.
- 범용 항공기 보유 수를 보면 북미는 범용 항공기 최대 시장이지만 성장률은 아주 작음. 한편, 신규 기체 도입 수에서는 북미보다 적지만 성장률에서는 경제적 성장이 현저한 브라질과 멕시코에서 다양한 운송 수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영향을 받아 라틴아메리카가 8.1%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음. 그 외에도 환태평양, 남아시아, 중동 등도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음.
출처: KIET해외산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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