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이후 제조업에 있어서 전력을 얼마나 안정 확보할지가 큰 과제가 되고 있다. 전력 부족이 염려한 여름은 극복하였지만 난방 수요가 있는 겨울이 도래하였다. 일본 정부가 2011년 겨울 전력 수급 대책과 2012년 여름의 대응방침을 결정하는 한편 산업계에는 자가 발전 설비의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자기 방위나 위기관리라는 관점이 현저한 것이 실정이다. “지진 재해로 거래 문의가 활발하게 되어 트렌드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미쓰비시(Mitsubishi) 중공업 간부가 언급하였다.
정부는 2011월 1일 동계 전력 수급에 대해 간사이(Kansai) 전력 관내에서 2010년 동계 대비 10%이상, 규슈(Kyushu) 전력 관내에서는 2010년 동계 대비 5% 이상의 절전(최대 사용 전력)을 요청할 것을 결정하였다. 도쿄(Tokyo) 전력 후쿠시마(Fukushima)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의 영향으로 관내 원자력 발전의 재가동의 목표가 서지 않았기 때문에 간사이(Kansai) 전력, 규슈 전력 모두 전력이 부족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2012년 여름에 관해서는 법률에 근거하는 전력 사용 제한에서는 2011년 여름과 같이 토?일요일 조업 등으로 기업에 주는 영향이 크고 계약 재검토 등에서의 대응을 전력회사에 요구한다는 방침을 발표하였다. 전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대처는 재해지인 도호쿠(Tohoku), 간토(Kanto) 지역뿐만 아니라 일본 전국에서 실시하고 있다.
상용자가 발전 설비의 원동기별 설치 대수의 추이
일본 경제산업성?자원 에너지청은 2012년 여름 `자가 발전 설비 도입 촉진 사업비 보조금`제도를 시작하였다. 전기의 공급력 강화나 전력 수급의 안정화가 목표로 2011년도 제1차 보정 예산에 의한 제1탄은 도쿄(Tokyo) 전력과 도호쿠(Tohoku) 전력 관내의 합계 약 70건, 약 70만 킬로와트 이상의 전력증가의 계획에 보조금을 지급하였다. 전력증가의 내역은 매전용이 약 61만 킬로와트, 자가 소비용이 약 8만 킬로와트. 예산 총액은 약 100억 엔(약 1,400억 원)이었다.
모두 자가 소비 목적에서는 설비 본체, 공사비, 매전 목적에는 설비 본체, 공사비와 연료비를 보조한다. 1개사당 보조율은 중소기업이 2분의 1 이내, 대기업은 3분의 1 이내로 대상 설비는 중유를 연료로 하는 디젤 엔진,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하는 가스엔진, 가스터빈, 컴바인드 사이클, 증기터빈의 각종 설비로 모두 코제너레이션(열병합발전)을 포함한다.
LNG를 사용하여도 가스터빈은 대출력으로 공조용 등의 증기를 활용하는 고객 전용, 가스엔진은 소출력으로 발전 주체의 이용에 적절하다는 견해도 있다. 컴바인드 사이클은 가스터빈과 증기터빈의 고효율 복합 사이클에 의한 발전을 실현한다.
지진 재해를 경계로 하여 이러한 상용의 자가 발전 설비에 대한 거래 문의?수주 건수는 늘고 있다. 설비는 약 20년 전부터 에너지 절약과 비용 삭감을 양립시키는 분산형 전원으로서 보급하였지만 그 후 전력 요금이 내려 설치가 주춤하였다. 지금에 와서 전력 부족 염려로부터 요구가 높아져 보조금 제도도 원군이 되어 2012년도는 증가할 전망이다.
동일본에서는 2010년 여름 피크 대비 25%의 절전을 주장한 당초에는 거래 문의가 많았지만 그 후 절전폭이 2010년 여름 피크 대비 15%로 결정되어 일단 안정되었다. 납기는 통상 1년 이상으로 발주에서 도입으로는 되지 않은 것도 넓게 인식된 결과이다. 그런데도 전력 확보에 대한 기업 요구는 중공업 메이커에 있어서 `순풍`임에 틀림없다.
미쓰비시 중공업에서는 지진 재해 후 평균 출력 5500킬로와트급 자가 발전 설비를 누계 15기 이상을 수주하였다. 그 대부분은 가스 엔진 발전 설비로 동일본의 자동차 부품이나 통신 기기 메이커, 화학 관련의 기업 등에 납입하였다. 그 중에는 매전 목적의 기업도 있었다. 고객은 중소기업으로부터 대기업까지 폭넓다.
미쓰비시 중공업은 2011년 1사분기에 가스 엔진 발전 설비의 대부분이 모두 해외 전용이었다. 이번 가능한 빨리 조달하고 싶은 고객도 있고 “납기의 단축 노력이나 해외의 선행 고객의 융통, 미쓰비시 중공업 내 설비의 이전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대응한다”고 한다.
가와사키(Kawasaki) 중공업은 자가 발전 설비 단체에 머무르지 않고 배열 회수 보일러나 증기 터빈을 조합한 코제너레이션 시스템의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가스터빈의 수주 전망은 2012년 1사분기에 2011년 1사분기 대비 15% 증가한 230대. 신규 참가한 가스 엔진은 연 20대 이상의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와사키 중공업은 자연 에너지의 보급을 도모한 재생 가능 에너지법을 활용하여 고정 가격 매입 제도에 의한 전기요금이 인상된 경우 자가발전설비의 수요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HI 그룹의 니가타(Nigata) 원동기에서는 지진 재해로부터 수개월 사이에 자가발전설비로 누계 200건의 주문이 있었다. 여름의 전력부족에 편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2011년이나 2012년 여름에 목전에서 전력을 확보하고 싶다는 기대가 적지 않다. 니가타 원동기는 전력 부족 염려는 2~3년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유망 안건의 성립에 주력하고 있다. 그리고 IHI는 니가타 원동기와의 사이에 가스터빈 발전 설비의 판매를 재편성한다. 니가타 원동기가 취급하는 중형 상용 자가발전장치를 IHI 브랜드로 전환하고 IHI가 상용, 니가타 원동기가 비상용을 취급한다.
미쓰이(Mitsui) 조선은 몇 년 전부터 일본 국내에서는 가스 엔진의 수주가 없었다. 그러나 2012년은 수십 건의 거래 문의가 있어 소재 관련 기업으로부터의 수주에 도달하였다고 한다.
출처: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원본출처:nikkan.co.j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