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의 ‘디지털 아젠다(Digital Agenda)’ 추진담당인 닐리크로스(Neelie Kroes) 부의장은 EU의 모바일 인터넷 사용이 증가하고 유선 브로드밴드의 서비스 질도 향상되었다고 밝힘
- 그러나, 향후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충분한 투자와 확충 없이는 잠재적인 경제성장이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
※ EU는 유럽의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해, 3대 목표와 7개 주요 분야로 구성된 ‘Europe 2020
전략’을 수립(’10.3). 그 중 디지털 아젠다(Digital Agenda)는 7개 주요 추진 분야의 하나로서, 2020년
까지 유럽 전 가정의 50% 이상에 인터넷 속도 100Mbps 이상의 네트워크 서비스 보급을 목표로 함
※ ‘Europe 2020 전략’의 7개 주요 분야 : 혁신적 공동체, 청년들의 변화, 디지털 아젠다, 자원의 효율적
사용, 산업정책의 글로벌화, 일자리 창출, 빈곤탈출 플랫폼 등
- 한편, 닐리 크로스는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관련업계 CEO들과 브로드밴드 목표 달성을 위한 토론회
개최해 논의를 진행해 왔음('11.7.13)
※ <참조> 「주간 인터넷 동향」 7월 4주 ‘유럽집행위원회, 지속적인 인터넷 성장을 위한 브로드밴드
투자 관련 CEO 토론회 개최’
< 디지털 아젠다(A digital agenda for Europe)의 주요 내용 >
주요 목표
- 2013년까지 모든 사람들이 브로드밴드급 인터넷 접속이 가능
- 2020년까지 20Mbps 이상의 인터넷에 접속 가능, 유럽 가정의 50% 이상에 인터넷 속도 100Mbps
이상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보급
EU 차원의 실행계획
- 인터넷 인프라에 대한 투장 증진을 위한 법적 프레임워크 마련
- 효과적인 정책 개발
- 계획 실행을 위한 EU의 자본 사용
- 온라인 콘텐츠와 서비스를 위한 단일시장 형성
- 핵심전략 분야에 대한 유럽의 기술력 보강을 위해, ICT 분야에 대한 지원 확충 및 우수 중소기업
지원
- 회원국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제고와 액세스 지원 |
세계적인 통신장비기업인 에릭슨(Ericsson)은 브로드밴드의 존재 및 속도가 경제 성장을 이끄는 강력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음(’11.10)
- 同 연구결과에 따르면, 브로드밴드 이용률이 10% 증가할 경우, 연간 GDP 성장률은 1~1.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남
※ 에릭슨(Ericsson)과 컨설팅 회사인 아서 D.리틀(Arthur D. Little)은 스웨덴샬머스기술대학
(Chalmers University of Technology)과 공동으로 33개 OECD 국가들을 대상으로 브로드밴드
속도의 영향력에 대해 연구. 그 결과 브로드밴드 속도가 2배 증가할 때 GDP는 0.3% 증가하는 것
으로 나타남
최근 유럽 내에서 브로드밴드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모바일 브로드밴드는 25.4%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초고속 브로드밴드 서비스는 여전히 미흡한 수준에 머물고 있음
※ 2011년 전 세계 모바일 브로드밴드 가입자는 2010년 대비 60% 증가한 9억 명에 달하며, 2012년에는
약 14억 명, 2016년에는 45억 명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Ericsson, Traffic and Market Data, '11.11)
※ <참조> 「주간 인터넷 동향」 10월 2주 ‘브로드밴드 월드 포럼(Broadband World Forum)에서 IPTV·
브로드밴드 성장보고서 발표'
- ’11년 7월 기준, 10Mpbs 속도의 유선브로드밴드 보급률은 42.2%에 달하나, 30Mbps 속도의 보급률은
6.5%에 그치고 있으며, 100Mbps는 1% 미만인 것으로 조사
- 인구 100명 중 27.2%만이 유선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5.8%의 낮은
증가율을 보임
< 유럽의 브로드밴드 확산 속도 추이 >
- 회원국 중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인 나라는 네덜란드(39.3%), 덴마크(38.5%), 독일(32.7%) 순
이었으며,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 동유럽 국가들은 20% 미만으로 나타남
- 프랑스와 스웨덴의 소비자들은 초고속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가장 저렴하게 제공받는 것으로 나타났
으며,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루마니아 등에서 평균적으로 이용요금이 저렴한 것으로 조사
출처: 한국인터넷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