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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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원격 제어 기술 관련 특허분쟁 (Remote Vehicle Technologies 와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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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원격 제어 기술 관련 특허분쟁 (Remote Vehicle Technologies 와 현대자동차)
1) 당사자
∙ 원고 : Remote Vehicle Technologies, LLC
∙ 피고 : 현대자동차
2) 분쟁내용
2011년 8월 1일, 텍사스에 위치한 Remote Vehicle Technologies, LLC(이하 RVT)가 현대자동차의 미국법인인 Hyundai Motor America, Inc.을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였다.
텍사스 동부 지법에 제출된 소장에서, RVT는 현대자동차에 장착되어 있는 Blue Link(블루 링크)기술 및 관련 서비스가 자사의 하기 특허의 청구 1항을 침해했다고 주장하였다.
현대의 “블루링크”는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날씨 정보, 음성으로 문자 메시지 전송, 내비게이션 연동 등 편의기능을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이다. 또한 사고신호 자동통보, 차량의 고장/상태 원격진단과 같은 안전/보안 기능과 교통 정보, 차량 소모품 관리, 주유소 안내 등 다양한 경제 운전 환경도 제공한다.
3) 분쟁특허
￭ US7,084,735 - Remote Vehicle Security System
자동차의 기능 중 일부를 선택적으로 제한할 수 있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예를 들어 차량 도난의 상황에서, 자동차의 소유주가 원격으로 자동차의 기능 일부(예를 들어 최고 속도 등)를 제한할 수 있다.
이 특허의 청구 1항은 무선 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으로 명령을 수신하고, 이 원격 명령에 반응하여, 자동차의 속도와 엔진을 제어하는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
4) 분석 및 향후 전망
현대 자동차는 블루링크 기술을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2011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그리고 7월 미 시장에 판매되는 쏘나타에 블루링크를 우선 탑재하고 벨로스터를 비롯해 현대차 전 모델에 이를 도입하기로 했다. 국내시장에는 내년에 도입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제 막 시장에 진출한 이 기술을 상대로 소송이 제기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 기술의 도입에 힘입어 판매 성장률 확대를 모색하려는 현대자동차로서는 장애물이 생긴 것이다.
RVT는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적이 없는 신규 업체이다. 현대자동차 측이 이 업체와의 특허분쟁을 신속하게 종결 짓는 것이 신규 기술을 이용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국제IP 분쟁동향 및 소송사례 조사분석:산업별 국내 기업의 IP 분쟁 사례 中]
출처: 특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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