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허경영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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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정관농기주식회사’는 창업 80여년에 이르는 농업 기계 종합 전문 제조사이다.
동사는 1926년 에히메현 마츠야마시에 ‘정관농구상회’로 창립하여, 1936년 정관농기주식회사가 되었다. 창업 이래 수많은 농업 기계를 타사에 앞서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여 왔다.동사의 경영 기본 이념은 모국 일본과 전 세계에 공헌하는 것이며, 그 이념은 ‘수요자가 기뻐하는 제품을 제공 한다’는 정책을 통해 실천되고 있다.
동사는 제품의 중심 기술에 관해서는 자사 내에서 개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주변 기술에 관해서는 대학, 시험 연구기관과 함께 연구 개발을 진행하여 연구 개발의 신속화와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현재 18개 테마에 대해서 공동 연구를 하고 있다. 동사의 연구개발자가 제안한 발명은 먼저 타사의 기술과의 차별성을 검토하여 실효성이 있는 발명만을 선별해 적극적으로 출원하고 있으며, 핵심 기술에 대하여는 이에 대한 주변 기술도 특허 출원을 진행해 핵심 기술에 관한 특허망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농기계에서 특허 출원 건수가 2004년에는 519건에 달하고 있다. 이 건수는 이사업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의 두드러진 성과이며, 출원건수 2위 업체와는 약2배 차이가 난다. 특허권 취득도 전략적으로 하고 있어 특허 등록률은 2004년도에 85.6%로 전국 1위, 2005년도에 83.7%로 전국 1위를 달성하고 있다.
(일본 특허청 특허행정 연차 보고서 기준)
시사점
이 회사는 자체 R&D를 통하여 자사 제품의 중심이 되는 기술을 개발하고, 주변 기술은 아웃소싱에 의하여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기술 개발의 결과로써 핵심 기술에 대하여는 주변 기술까지 특허망을 형성하여 자사의 기술 보호를 완벽하게 진행하는 특허 전략을 수립하여 특허 출원의 양과 질에서 이 사업 분야에서 독보적으로 앞서 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업적으로도 시장 점유율 1위에, 사업 수익도 많이 나는 견실한 기업으로 위치를굳히고 있다.
그러면서도 꾸준한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해마다 500건 이상의 Quality 높은 특허를 출원하고 있어, 이 회사의 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경쟁자가 진입하기가 거의 어렵게 만들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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