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개발된 임플란트 센서가 환자의 최근 정형외과 수술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연구진들은 주장하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이 센서는 엑스레이나 비파괴적 진단에서 제공되는 것보다 더욱 자주 각종 진단용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2010년 미국 정형외과연구학회(Orthopaedic Research Society)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이 연구결과는, 개발된 기술이 수술 후 진단과 그 이후 과정을 더욱 정밀하고 효율적이며 비용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 센서는 특별한 환자에 대한 특수하고 상세한 진단을 진행하며 매우 목적지향적이고 정량적인 방법에 기반을 두어 치료할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렌셀러폴리테크닉대학교(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 조교수인 Eric H Ledet 박사는 말했다.
‘이 매우 독특한 센서는 매우 작고(지름이 4mm이며 두께가 500미크론임) 무선이며 축전지를 사용하지 않고 인체 내부에 별도의 텔레메트리(telemetry, 측정할 데이타를 유선 또는 무선회선으로 전송하는 것)가 전혀 필요없다. 이러한 단순성이 실패할 확률을 줄이고 생산을 매우 저렴하게 만든다.’라고 Ledet 박사는 덧붙였다.
정형외과적 임플란트는 센서의 캐리어와 같은 작용을 한다. 무선센서는 있는 그대로의 생체 내에서 부하와 긴장, 움직임, 온도 그리고 압력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 센서는 척수나 골절 고정용 임플란트에 위치하여 예를 들어, 환자의 진전상태를 결정할 수 있다.
‘환자에게 있어, 이것은 매우 좋은 것이다. 센서에서 나오는 정보는 환자가 부상의 위험 없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지를 의료진이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즉, 작업장에서의 결손 일수를 줄여주는 것이다.’라고 Ledet 박사는 말했다.
또한, 의료진들에게 잠재적인 장애에 대해 경보를 주고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할 수도 있다는 암시를 줄 수 있다. ‘단순한 플랫폼을 유지함으로써, 우리는 센서를 커스터마이징시킬 수 있고 매우 소형을 제작하는 것이 가능하여 많은 다른 임플란트에 통합될 수 있다. 하나의 작은 파라메타를 변화시킴으로써, 우리는 센서 자체의 민감도를 변화시킬 수 있다.’라고 렌셀러폴리테크닉대학교의 Rebecca A Wachs씨는 말했다.
현재, 연구진들은 센서를 수동으로 제작하고 있지만 결국에는 대량생산이 가능하여 비용을 줄이려고 노력 중이다.
출처: theengineer.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