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이 기존의 2D 프린팅이 가지고 있는 단조로움을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고도되고 있는 상황가운데, 3D 프린팅 기술이 가지고 있는 현실적인 측면의 제약조건과 더불어 향후 발전방향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는 흥미로운 기사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타이포그래피에 있어서 인쇄면은 일반적으로 주물이라 불리는데, 이는 해당 글자들이 금속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사용자가 해당 도서 전체에 대한 작업을 수행하고자 한다면, 상당한 분량의 하드웨어가 제공되어야 하는데, 폰트는 단조 되어져 있고, 새로운 폰트를 만드는 것은 상당한 자본적 측면의 투자가 요구된다. 사용자는 드롭다운 메뉴에서 해당 폰트를 선택할 수 있고, 사용자가 상상할 수 있는 부분들을 직접 체험하면서 자신의 가정에서 수행 가능하도록 만들게 된다.
현재의 인쇄방식은 기존의 대량 금속 폰트방식에서 점차적으로 데스크톱 형태의 사용자 주도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데스크톱 프린팅의 초창기에는, 도트 매트릭스 방식의 프린터를 사용하였는데, 운용 방식은 단순하였다. 아주 간단한 형식의 폰트가 주어졌고, 사용자들은 이를 가정에서 수행하기 위하여 전문화된 용지들을 필요로 하였다. 많은 경우에 유용하지 못했고, 개선의 여지를 많이 만들어 놓았다.
오늘날, 대다수의 사용자들은 저렴하게 종이 뭉치들을 사용하고 있고, 이를 수리하기 위하여 프린터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해당 도큐먼트의 원재료만 가지고 비즈니스에 필요한 작업들을 수행할 수 있다. 프린터 숍들은 하드웨어 자체보다는 일종의 편의성을 판매하면서 보다 우수한 포맷으로 훌륭한 도큐먼트 형식을 프린터하면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있다.
지난 2011년 크리스마스 시즌동안 3-D 프린팅이 과연 합리적인 시간적 범위 상에서 성숙된 기술인지 여부에 대한 논쟁이 관련 전문가들 사이에 벌여졌다. 3D 프린팅이 기존의 최신 산업 공급 사슬상의 대체제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에 있어서 분명한 것은 일종의 이전 기술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아직까지 해상도 자체가 우려할만한 수준이고, 해당 오브젝트는 깨지기 쉽고, 재활용하기도 쉽지 않다는 점을 지적한다.
향후 출시될 수 있는 가정용 3-D 프린터의 초기 버전은 단지 플라스틱만 사용이 가능하고 특정성과의 범위 내에서만 작동이 가능한 오브젝트만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지적한다. 최신형 장난감 모델이나 보석이나, 자동차 부품에도 향후 가능하다고 일부 관계자는 제기하고 있기는 하지만, 분명한 방향성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사용자들은 이미 3-D 프린터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직시하고 있는데, 다양한 물질을 인쇄하기 보다는 단순한 물질에만 국한되기 쉽다는 부분들이다.
이와 동시에, 다양한 연관부분들과의 컨버전스를 아직 추진하기도 난해하다. 특정 물질과 포맷들은 선호도 측면에서 부합하지 못하는데, 대다수의 인쇄 방식에서 사용되는 도큐먼트가 8.5×11 혹은 A4 용지에서만 작동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종이 포맷을 포장하는 형식에 부합하지 못하다는 것도 단점이다.
3-D 프린팅을 데스크톱 클래스의 조립부품 영역과 혼돈되지 않도록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3-D 프린터보다 데스크톱 제조사이상의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고, 최신용 제조사들의 워크숍 등이 CNC 밀, 기계선반, 레이저 커터와의 차별점을 설정하도록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잘 정비된 디자인 스튜디오는 해당 프로토타입을 적절하게 구성하고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3-D 프린터와는 별도로, 이와 같은 도구들은 지난 수년 동안 저렴한 비용으로 표준화가 잘 되어 있다는 사실을 또한 유념할 필요가 있다.
흥미로운 부분은 비용자체가 하락하게 될 때, 저렴한 중국산 컨테이너 부품들을 정당화시키는 기존의 접근방식 대신에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3-D 프린팅에서의 구성 물질들은 단순히 자본적 요소의 투자만으로 충분한 것이 아니라 물질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과거 프린터 숍이 그랬던 것처럼 Fab Shop(Fab shop)에 대한 접근 또한 방향성을 가지고 이루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