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연결법]
전혀 관계 없는 두 가지 사물을 연결시켜 서로의 기능에서 새로운 기능을 만들어내는 방법이다.
가령 새로운 개념의 가방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자. 갑자기 머릿속에 시계가 떠올랐다고 하자.
물론 두 가지 사물은 현실적으로는 전혀 관계가 없다.
그렇지만 이 발상법은 전혀 관계 없는 두 가지 것을 연결하여 새로운 가방을 만드는 데에 있다.
먼저 시계의 속성과 장점 등을 나열해 보자.
ㆍ시계는 주머니에 넣을 수 있다
ㆍ물 속에서도 작동한다
ㆍ팔목에 찰 수 있다
ㆍ장식의 가치가 있다
ㆍ예물로도 활용된다
그러면 이런 내용을 가방에 적용시켜 보자. 우리는 다음과 같은 가방을 생각해낼 수 있을 것이다.
ㆍ주머니에 넣을 수 있다 ; 가방이 비었을 때에는 접어서 주머니에 넣는다.
ㆍ물 속에서도 작동한다 ; 완벽한 방수기능의 보안용 가방
ㆍ팔목에 찰 수 있다 ; 가방의 끈을 길게 하여 허리에 늘어뜨려 맴으로써 새로운 장식의 유행을 창조한다.
ㆍ장식의 가치가 있다 ; 가방을 바구니의 기능으로 바꾸어 방 안에 고정하고 물건을 담아둔다.
ㆍ예물로도 활용된다 ; 화려하게 꾸며 예물용 가방으로 만든다.
지우개와 돼지, 연필과 냉장고, 신발과 버스…. 다음 과정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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